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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철도, 그 완성된 미래를 위한 단상(斷想)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2-28
이메일 kykim@railway.or.kr

철도, 그 완성된 미래를 위한 단상(斷想)
 
   꿀벌은
   꿀을 담기 위해 10,000개의 방을,아기 꿀벌들을 위해 12,000개의 방을,
   여왕벌을 위한 한 개의 거룩한 방을 짓는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 벌집의 밀납(蜜蠟)이 녹을 기미가 보이면 수만마리의 꿀벌은
   협동하여 작은 날개로 바람을 일으켜 더운 공기를 끌어내고 차가운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여 밀납이 녹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꿀벌 각자의 본분인 꿀을 채취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1kg의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 560만 송이를 찾아다녀야 한하고 합니다.
   굴벌은 작지만 모두 자기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스무살을 조금 넘은 나이에 시작한 철도와의 인연, 어느새 30년을 훌쩍 넘긴 철도인으로서의 삶은 꿈을 꾸던 청년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철도의 완성된 미래를 위한 작은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민지 침탈과 전쟁의 도구였던 철도, 철도발전을 위한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금은 세계 최고의 철도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역경을 딛고 희망조차 없었던 우리의 철도를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헌신하신 7080(70~80세) 철도선배님들을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Tom Brokaw의 베스트 셀러 『The Greatest Generation』에서 언급된 미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세대처럼....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도로에서 철도중심으로 교통투자의 정책방향의 전환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고, 디지털 사회 전환과 지역 활력을 위한 철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철도교통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의 발달로 철도교통시설의 이용을 극대화하고 교통수단의 수송효율을 높이는 한편,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환경 친화적 미래형 교통체계로 대전환이 예상됩니다. 위대한 세대로부터 이어온 우리의 철도를 소통과 연대의 도구로 변화시키고 세계 최고의 철도선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미래 세대로 연결하여 철도가 그들의 자부심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5,600여명의 회원 여러분을 대표하여 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잘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철도학회 가족여러분과 회원사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 역대 회장님들과 고문님 및 자문위원님들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개최한 춘·추계학술대회와 ART 2021(The 3rd Asian Conference on Railway Engineering and Transportation)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학술대회에 견주어 손
색이 없을 정도로 알차고 유익한 학술대회였습니다.
   그 외에도 특별위원회의 활동, 학회지 및 논문집 발행, 대외 협력, 위원회 활동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을 다해 봉사해주신 임원분들과 회원님들의 각별하신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철도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정부 예산’에서 철도 부문 예산을 도로부문 예산보다 최초로 높게 책정했을 정도로 철도 분야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국민적 관심이 철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재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제2의 부흥기라고 불릴 정도로 철도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철도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바로 신기술의 등장으로 철도분야 전반에도 급속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술변화 속도의 증가추세는 철도교통분야에 대한 변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며,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습니다.
   꿀벌의 작은 날개 짓으로 벌집의 밀납이 온전한 것과, 본연의 임무인 꿀을 채취하기 위해 560만송이의 꽃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철도인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자신의 본분에 충실할 때 우리의 철도는 더욱 발전하여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비록 임기를 마치게 되어 회장직을 떠나지만 우리 한국철도학회의 발전을 물론 철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철도, 그 완성된 미래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 한국철도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철도학회 회원 가족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모두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철도학회 제18대 회장 창 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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